기구를 탈 때 바람이 지나가는 느낌이 좋았다.
몸 기울이지 않으면 듣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다.대통령의 메시지는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였다.
홍보실 직원의 말이 걸작이었다.맥줏집에서 옆자리 테이블에 잠깐만 귀 기울이면 쉽게 짐작했을 민심이다.용산은 이를 ‘묵묵함이라고 쓰지만.
용산만 쳐다보지 말고 쓴소리도 하라.마치 민심 몰랐다는 듯 호들갑 쌍방향 소통 부족했다는 증거 보여주기 정치는 없다는 고집 ‘침묵의 권력 행사한 것 아닌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여권 안팎에서 쇄신 요구가 쏟아진다.
정치적 고비 때도 마찬가지다.
‘공경하는 마음으로 듣다와 ‘몸을 기울여 듣다의 차이다.추세적으로 중국에서 한국 기업의 설 자리는 더 좁아질 수 있다.
그의 바람처럼 서로 미워하지 말고 화합해야 경제도 앞으로 나갈 수 있다.이제는 탕평책이 절실하다는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다.
경제 성과와 관련해 보수와 진보를 나누어서 어느 쪽이 더 좋았다고 단언하는 것 자체가 적절할까.김동호 경제에디터 김대중·노무현·문재인으로 이어진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.